(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팀간 1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문제는 7회에 발생했다. 당시 양의지는 수비 때 심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어 구원투수로 나온 곽빈이 공을 홈플레이트 한 가운데 방향으로 낮게 던지자 몸을 슬쩍 피하며 일어섰다.
뒤에 있던 주심은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문제가 발생 후 주심도 양의지를 바라보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양의지를 불러 훈계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서도 양의지에게 조언을 해줬다고 밝힌 바.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KBO 관계자는 12일 오전 11시, 양의지의 비신사적 행위 여부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의지의 행동에 김용희 경기감독관과 정종수 구심이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한 것. 이에 두 사람이 KBO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2 00: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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