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자진 강판하며 롯데의 초반 흐름은 좋지 못 했다.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팀간 시즌 2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는 1승을, 넥센은 4연패를 하고 있던 바. 이날 승리의 기운은 롯데에게 향했다.
초반엔 불안했다. 롯데 송승준이 1회 13구로 삼자범퇴 이닝을 처리한 뒤 2회 갑자기 마운드를 내려간 것. 이유는 왼쪽 허벅지 통증이었다.
하지만 송승준 뒤를 이어 오른 진명호가 분위기를 롯데에게 완전히 넘어오게 만들었다. 진명호는 5회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루상에 내보내지 않고 탈삼진만 6개를 기록했다. 말그대로 깜짝투구였다.
마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타선에서도 춤을 췄다.이날 이대호를 대신해 4번타자 자리에 들어선 이병규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가 하면 손아섭과 채태인, 번즈와 신본기도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12-0, 넥센을 대파했다.
이로써 넥센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으며, 롯데는 기분좋은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1 23: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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