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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여신도 성폭행 의혹’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그루밍 성폭행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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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그루밍 성폭행’이란 무엇일까.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했다.

앞서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뉴스룸’의 방송분을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재록 목사에게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5명의 진술 속 상화과 수법은 대부분 비슷했다.

이들은 늦은밤 ‘개인 기도처’로 불려갔으며 회유와 권위를 이용해 자신들을 압박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성폭행 의혹’은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간 일어난 일로 알려져 있다. 한 피해자 당 3년에서 7년 동안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들어났다.

또한 경찰이 수사 하던 도중 여러명이 한꺼번에 한곳에서 성행위 요구받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재록 목사는 기도처로  알려진 비밀거처 서울 시내 아파트로 피해자들을 불렀는데 가끔씩 여러명의 피해자를 부르기도했다. 이에 머뭇거리자 성경 문구를 읊거나 자신과 천국에서의 삶을 만들자며 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피해자들은 성병에 걸리기도 했지만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그런 일 자체가 없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JTBC ‘뉴스룸’ 캡처

또한 피해자들은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돈봉투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 피해자는 “이재록 목사는 매번 돈을 쥐어줬다. 천국에 가기 위한 행위라고 했는데 돈을 주자 이상했다. 사랑해서 줬다고 말하는데 술집여자가된 느낌이들었다”며 헌금으로 냈다고 진술했다.

또한 피해자들에게 차비를 건네며 절대로 카드로 계산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권력 사이의 성폭력을 ‘그루밍 성범죄’라고 이야기한다. 

‘그루밍 성범죄’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서열이 확실한 관계에서 피해자를 길들이며 반항할 수 없게 만든다.

이런 수법은 정상적 사고를 제한되는 사람들이 당할 수 있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건넸던 자금 흐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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