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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베네딕트 컴버배치, 내한서 인종차별 논란…‘합장자세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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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내한했다. 

11일 오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화 내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문제가 된 것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인사였다. 

팬들을 만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두 손을 모으고 인사하는 합장 자세를 취했다. 

여러 네티즌들은 서양인의 합장이 ‘오리엔탈리즘에 기반한 인종차별’이라 말하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해 알고 있다면 ‘합장 자세’를 취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망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스틸컷

현재 네티즌들은 “아니 근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불교신자인 거는 둘째치고 저 사람 미국에 행사 있어서 입국할 때도 합장함? 영국에서 자기 지인들이랑 인사할 때도 합장함?” “합장인사한 거 보고 그래, 다음 백인! 이렇게 되는 거 별로 놀랍지도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내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 에프 등이 11일(오늘) 내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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