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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리스’ 최희서, 안방극장 화려하게 컴백 예정…‘충무로 대세 입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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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해 ‘박열’로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던 충무로 기대주 최희서가 ‘미스트리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1일 OCN은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 총 12부작)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를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이다. 평범한 카페 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고 전했다. 

최희서는 고등학교 교사이자 스타 셰프를 남편으로 둔 한정원 역을 맡게 됐다. 정원은 겉보기엔 다 가진 듯하지만, 존경받는 교사와 이상적인 아내가 돼야 한다는 강박에 갇혀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 최희서는 그를 “겁도 많고 감정적이며 마음이 여리다”고 표현했다.

최희서 / tvN ‘미스트리스’
최희서 / tvN ‘미스트리스’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대본을 꼽은 최희서. 그는 ‘미스트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보고 싶은 이야기인지 우리가 함께 공감하고 싶은 인물들인지가 저에게 가장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미스트리스’의 대본은 압도적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英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에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물적 해석을 덧입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트리스’는 tvN에서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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