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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의 여자친구에게 약 10억 원 바친 30대 남자, 알고보니 여자친구 나이는 43세…‘20대 아들까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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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거액의 돈을 바친 연하의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 아들까지 있는 40대라는 것을 알게 된 남성의 이야기가 안타까움을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은 43세의 여성을 20대로 철석같이 믿고 6백만 위안(한화 약 10억 원)을 바친 남성의 이야기를 전했다.

중국 광둥성에 사는 남성 리샤오칭(Li Xiaoqing, 31)은 지역의 한 발 마사지 가게에서 우연히 한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징징(JingJing)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샤오칭보다 2살 연하로, 귀여운 외모를 뽐내며 샤오칭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키워왔다.

Si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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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은 샤오칭이 부유하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집안 사정이 어렵다며 여러 번 돈을 요구했다.

징징을 철석같이 믿었던 샤오칭은 2년간 150차례에 걸쳐 6백만 위안(한화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건넸다.

거액의 돈이 자꾸만 사라진다는 사실을 깨달은 건 샤오칭의 형이었다.

샤오칭의 형은 징징을 의심해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역시 징징이 수상하다 생각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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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20대인 줄로만 알았던 징징이 알고 보니 43살의 중년 여성이었던 것이다.

그간 두꺼운 화장으로 나이를 감추고 있어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던 것. 심지어 그에게는 20대 아들까지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그간 샤오칭에게 빌린 돈을 도박 빚을 갚는데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믿었던 여자친구에게 감쪽같이 속은 사실을 안 샤오칭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매체는 현재 징징이 경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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