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박선호가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해 화제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연출 한상재, 극본 명수현)에서 한주용 역을 맡은 박선호가 아버지의 명예퇴직을 알게 된 후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시를 잊은 그대에게’ 6회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으러 온 아버지에게 툴툴거렸던 한주용(박선호 분)이 아버지의 명예퇴직 사실을 알게 된 후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주용은 대방(데프콘 분)에게 “선배님 제가 왜 교수 되고 싶어 하는 줄 아세요? 아빠 때문이에요”라며 “아빠처럼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내가 갈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오르고 싶었는데.... 아빠처럼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일반 촬영실로 발령받은 실장님에게 친절하게 기계 사용법을 설명했다. 이는 여태껏 잘난 척만 해오던 캐릭터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선호는 2013년 MBC ‘황금무지개’로 데뷔한 바 있다.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선호 #시를 잊은 그대에게 #한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