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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25세 트로트 가수 류원정, 굴곡진 인생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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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서는 가수 류원정이 출연했다.

류원정은 “8살때 대구 동성로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그 후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였고 중학교 때 대학생 언니를 따라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고 가수가 되기 위해 아이돌 연습생이 되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어 “그런데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 꿈은 산산조각 났고 그 때가 고3이었다. 대학 진학이란 큰 벽 앞에서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하다 트로트를 결정하게 되었다. 대학 등록금으로 트로트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KBS 트로트 가수 오디션 ‘후계자’에서 최종 우승을 했다. 방송 섭외도 많아졌고 행사도 많이 들어왔다. 행복했었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저를 찾는 곳이 없어졌다. 불안감과 조바심에 잠도 오지 않아 소속사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 소속사는 영화 소속사였다. 선택을 잘못한 것이었고 더 방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원정은 “저를 걱정하던 언니가 가수를 그만두라고 했다. 그러나 저는 도저히 가수를 그만둘 수 없었고 기회를 기다리며 열심히 노래를 불렀고 올해 좋은 기획사를 만났고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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