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 모스크바서 예정보다 하루 더 체류해…‘12일 타지크로 출발’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하루 더 모스크바에 체류할 예정이다. 

앞서 현지시각으로 9일 현지 언론 측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첫날 국가안보실장 격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의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당초 리용호 외무상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된 바 없었지만 그가 11일까지 러시아에 체류할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그는 극동 지역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유리 트루트녜프 부총리와의 회담이 11일 혹은 12일에 예정돼 있다. 

리용호 외무상은 12일 모스크바에서 타지키스탄 두샨베로 떠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는 타지키스탄으로 출국해 현지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