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0일(현지시간) 시리아 두마 화학무기 공격 사태와 관련한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 pd는 “중동의 화약고 시리아 둘러싼 국제정세 긴박하게 돌아간다”며 운을 뗐다.
이에따라 미국이 발의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고 책임 소재를 규명할 기관을 새로 설립하자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통과시키지 못한 것.
UN안보리가 시리아 논쟁과 관련해 움직임을 보였으나, 러시아 거부권으로 채택 안 됐다. 러시아의 반발로 세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의 군사 초읽기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며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와 관련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어떤 중대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군사적 대응이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았다.
실제 공격 이뤄지면 중동 위기로 국제 유가도 급등세할 것이라 전망, 김PD는 “미국과 러시아는 북핵문제도 중요한 축이라 갈등이 더 신경쓰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