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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포커스] 넥센, 기아에게 당한 스윕패 롯데전서 반격할까(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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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2018 KBO 리그 시즌 6위 넥센 히어로즈와 10위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10일 울산에서는 넥센과 롯데의 2018 프로야구 시즌 1차전이 진행된다. 이날 넥센의 선발로는 한현희가, 롯데의 선발로는 김원중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주 주말 경기서 기아 타이거즈에게 스윕패를 기록하고 울산으로 온 넥센. 뼈 아픈 시즌 첫 스윕패였다.

1차전, 초반까진 괜찮았다. 하지만 5회 2사 만루서 김선빈에게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은 것이 분위기를 기아에게 내 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스코어는 11대 5로 패배.

2차전은 처음부터 기아가 흐름을 가지고 갔다. 안치홍이 2회 무사 1, 2루서 좌월 홈런을 때려내며 선취점을 가지고 간 것. 이날 넥센은 10안타를 때려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점밖에 내지 못해 더욱 마지막 3차전에 대한 승리가 간절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도 결과는 좋지 못 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가져갔지만 7회 2사 1, 3루서 김선빈의 우전 안타가 결승타가 되며 넥센은 광주서 아쉬운 스윕패를 가지고 울산으로 넘어오게 됐다.

넥센 히어로즈/ 뉴시스 제공
넥센 히어로즈/ 뉴시스 제공

4월 둘째주 주중 경기, 넥센의 상대는 현재 10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다. 현재 롯데는 리그 꼴지이자 1패중이나 넥센은 내리 3연패중. 당장의 분위기는 넥센이 더 안 좋다.

과연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할 팀은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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