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북미 대화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뉴스콘서트’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공식 석상에서 북미 대화를 처음으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남북관계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해당 자리에서 “오는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를 첫 공개한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은 이날 북미 정상회담 역시 처음으로 직접 거론했다.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은) 당면한 북남 관계 발전 방향과 조미(북미) 대화 전망을 심도 있게 분석 평가하셨다”고 보도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북미 정상회담을 단지 북미 대화라고 표현한 것은 회담 장소 및 시기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북한 매체가 ‘정치국 회의’를 보도한 것은 2015년 2월 이후 처음이다.
MBC ‘뉴스콘서트’는 매주 평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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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0 17: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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