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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스쿨미투’ 교육청, ‘서울 용화여고’ 성희롱·성추행 특별감사…수업 중 성적 발언·엉덩이와 가슴 툭툭치고 입술이나 볼에 입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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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미투(schooolmetoo), 수업 도중 성적 발언을 일삼고 학생의 엉덩이나 가슴을 툭툭치거나 입술이나 볼에 입을 맞췄다
서울교육청, 감사 통해 추가 사례 조사
학교측 "교사 잘못 은폐·축소 없어" 반박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재학시절 남자 교사들로부터 상습적인 성희롱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졸업생들의 폭로가 나온 서울 노원구 용화여고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9일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특별감사를 통해 더 많은 가해 사례가 있는지, 학생·학부모의 민원에 대해 학교 측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감사 결과에 따라 가해교사 등 관계자를 징계하는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또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교사 4명과 전수조사를 통해 의혹이 제보된 교사 1명 등 5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스쿨미투’ 교육청, ‘서울 용화여고’ 성희롱·성추행 특별감사…수업 중 성적 발언·엉덩이와 가슴 툭툭치고 입술이나 볼에 입맞춰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시스
‘스쿨미투’ 교육청, ‘서울 용화여고’ 성희롱·성추행 특별감사…수업 중 성적 발언·엉덩이와 가슴 툭툭치고 입술이나 볼에 입맞춰 / 서울특별시교육청, 뉴시스

앞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용화여고 졸업생 96명은 졸업생들이 재학시절 남자교사들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해당 교사들에 대한 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올렸다.

해당 학교의 남자 교사 4명이 수업 도중 성적 발언을 일삼고 학생의 엉덩이나 가슴을 툭툭치거나 입술이나 볼에 입을 맞췄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교육청은 이달 6일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을 실시하고 전교생 1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민원이 제기된 교사 4명중 조사 결과 가해 사실이 확인된 2명은 현재 수업에서 배제된 상태다. 

학교측은 "교사들의 잘못을 은폐·축소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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