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ML 도전기가 처음부터 휘몰아치고 있다.
오타니가 최근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홈 데뷔전서 시즌 2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날 오타니의 패스트볼은 시속 160km. 위력적인 폭포수 스플리터는 시속 144km짜리였다.
이날 탈삼진만 무려 12개였으며 이는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특히 6회까지는 퍼펙트 행진을 이어간 바. 7회에 안타 하나를 내주며 퍼펙트 이닝은 끝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득점권 상황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잘 지켜내며 값진 시즌 2승을 챙겼다.
투수로서 두 번째 승, 두 번째 합격점이었다. 하지만 에인절스의 기분 좋은 고민이 있다. 오타니는 투수 뿐만이 아닌 타자에서도 합격점을 받아내고 있는 상태인 것.
지금껏 오타니는 세 경기 연속해서 홈런을 날리는 등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국내 팬들의 열혈한 응원을 받고 있다.
자국을 넘어 한국에서까지 오타니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상태. 그가 그라운드에 올라올 때 마다 메이저리그의 역사가 하나 하나 다시 써내려가지고 있다.
타석에선 홈런타자, 마운드에선 명품투수. 그의 옷은 과연 어디에 더 잘 맞을지 감독과 팬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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