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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대한민국 이재용’, 어린시절 고충 털어놔…‘뇌물 없는 공평한 기회’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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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MBC 스페셜’에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많은 이재용에 대해 살펴봤다. 

9일‘MBC 스페셜’에서는 ‘대한민국 이재용’ 특집으로 삼성 부회장 이재용과 동일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 살펴봤다. 

삼성 부회장 이재용은 뇌물 혐의를 받고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그는 지난 2월 22일 구속 353일 만에 석방됐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삶은 어떨까. 

한 고등학교에서 음악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 이재용.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그는 매일 꽉 착 스케줄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도와주는 그에게는 남다른 비밀이 있다.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음악 전공을 하지 못할 뻔했던 것. 

그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음악을 전공할 수 있게 됐다. 

MBC스페셜 캡처

크게 감명을 받은 이재용은 신입생 시절 학과 사무실로 찾아가 교직 이수에 대해 물어보며 결국 선생님이 됐다. 

현재 그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해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치킨 쏘는 사람을 반장으로 뽑자”라는 한 학생이 농담에 그는 다소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반장을 하고 싶은 사람도 돈 때문에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뇌물로써 뽑는 것이 아닌 공평한 사람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

‘MBC스페셜’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사회와 미래에 대한 냉철한 통찰을 통해 시청자들이 보고 싶고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다큐멘터리를 그리고 있다.

1999년부터 방영됐으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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