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옥중 조사에 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김백준, 김희중, 이상은 등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다스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조사를 받고 있다. MB는 구속되면서 혐의 관련자들의 진술을 모르는 상황이다. 섣불리 대답을 했다가 되치기당할 수 있고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검찰이 어떤 패를 쥐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기소가 되기 전에는 기소장을 볼 수 없다. 그래서 일단 검찰 조사에 불응하고 그 상태에서 검찰이 기소를 하면 기소장이 날라온다. 그러면 기소장 내용과 측근 진술 확인 후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옥중 조사에 응하지 않는 이유는 본인의 재판 전략 상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9 22: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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