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하이라이트(HIGHLIGHT)가 자신들의 그룹명을 내건 첫 번째 공식 팬미팅 ‘HIGHLIGHT SHOW’를 개최했다.
9일 어라운드어스는 “지난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그룹명이 없었을 당시 진행되었던 ‘777 파티’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자리로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한층 더 여유롭고 단단해진 하이라이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오프닝 영상에 이어 ‘어쩔 수 없지 뭐’로 경쾌한 무대를 선보인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하는 팬미팅이다. 라이트(팬클럽 명)와 이 모든 처음과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이색 성적표가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는 그간 활동에서 보여준 모습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성적표. 과목별 관련 에피소드를 떠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 것이다.
이어 ‘Calling You’ 무대를 뒤로 게임 ‘하이고를 이겨라’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각각 알파고 능력을 흡수해 ‘하이고’로 변신, 개인이 준비한 게임을 이긴 최고의 실력자 멤버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와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첫 팬미팅인 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추운 날씨에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자리를 가득 메워주신 여러분들과 오지 못한 팬분들까지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 공식 팬미팅은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태국 순으로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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