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8년 시즌 수원과 서울의 첫 대결이 펼쳐졌다.
8년간 서울을 대표해온 레전드 데얀이 수원으로 이적하는 역대급 스토리 등장에도 1만 3,122명으로 슈퍼 매치 사상 최소 관중이 모인 가운데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 그리고 미세먼지에 관중이 줄었다는 일각의 평도 있다. 하지만 한 수원 관계자 측은 “사실 날씨 영향도 없지 않지만 핑계일 뿐이다. 최근 홈경기 승률과 득점이 저조했던 것이 최근 홈 관중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게 맞다”고 인정했다.
그렇다. 현재 K리그는 부진하다. 슈퍼매치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K리그 팬들이 감소하고 있는 상태. 이에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기도 했다.
팬들을 다시 구장으로 불러모으려면 가장 중요한 건 성적. 하루빨리 선수진을 탄탄하게 보강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9 09: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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