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령주식’을 팔아치운 삼성증권 주가 급락 사태를 야기한 내부 직원들은 모두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이들 직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조만간 내부 문책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8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유령주 배당 사태 당시 삼성증권 내부 직원들이 잘못 입금된 주식을 급히 팔아치운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삼성증권 주식 보유자들은 다른 사람이 아닌 삼성증권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탓에 큰 피해를 입었다.
삼성증권은 신뢰회복을 위해 투자자 피해를 최대한 구제하고 도덕적 해이를 보인 직원의 엄중 문책 등을 약속했다.
사태가 확산되자 삼성증권은 이날 구성훈 사장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부끄럽고 참담하다”며 “사태의 재발방지와 피해자 보상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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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9 01: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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