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엑스아이디(EXID) LE가 신사동호랭이를 극찬했다.
2일 이엑스아이디(EXID)는 신곡 ‘내일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EXID. 하지만 그럼에도 큰 사랑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은 존재했다.
하나는 복고컨셉을 했는데 프로듀서가 신사동호랭이라는 점이며, 나머지 하나는 ‘위아래’, ‘핫핑크’ 같은 팀의 대표곡들처럼 노래 이름이 세 글자라는 것이다.
신사동호랭이는 티아라 ‘롤리폴리’, ‘러비더비’의 프로듀서이며 최근 모모랜드 ‘뿜뿜’ 역시 프로듀싱한 인물.
이에 복고컨셉하면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이름이 높다.
멤버들은 “앞서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세글자 노래들을 떠올리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중 LE는 “신사동호랭이는 내가 인정하는 복고의 신이다”라고 말하며 크게 칭찬했다.
이러한 대답들은 프로듀서부터 노래 제목까지 어느 정도 노림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존의 섹시노선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돌아온 EXID.
그들의 새로운 행보가 2018년 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ID는 2일 오후 6시, 신곡 ‘내일해’(LADY) 발매와 동시에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영국, 과테말라, 태국, 필리핀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 1위, 칠레에서 2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홍콩은 아이튠즈 전체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하며 음원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ID는 국내외 음원 차트와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 ‘믿고 듣는 EXID’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증명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음악과 더불어 90년대에 유행하던 패션, 안무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돌아온 EXID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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