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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호소’ 이종수, ‘사기혐의’ 피소 후 해명 “변제 중이고, 돈 벌어 갚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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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연락 두절’된 영화배우 이종수(42)가 3일 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에 스마트폰으로 e-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호소했다.소속사는 이를 5일 밤 공개했다. 

메일에서 이종수는 "죄송합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라고 언급해 언론 보도와 소문 등을 통해 알려진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종수는 "그 사채 일수쟁이가 돈 한 푼 안 받은 것처럼 얘기했던데 (그 사람에게) 3000만원 차용한 뒤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프로 이자를 줬다.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을 변제했다. 통장 내역 다 있다. 현재 변제 중이고, 돈 벌어 갚을 것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내가 소개시켜준 사람한테 2억4000(만원)? 그것도 나와 상관없는 일이다! 서로 일로 소개시켜준 건 사실이지만 본인이 벤츠 차량 5대? 담보로 잡고 빌려준거라는데…"라면서 자신에 대해 추후 제기된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특히 그는 '눈물(ㅠㅠ)' 표시까지 사용하며 언론에 대한 불만과 섭섭함을 드러냈다.

"기사가 너무 심하게 나온 것 같다. ㅠㅠ 내가 여태 돈 한 푼 안 주고 떼어먹은 사람마냥." 

‘억울함 호소’ 이종수, ‘사기혐의’ 피소 후 해명 “변제 중이고, 돈 벌어 갚을 것” / 톱스타뉴스 포토DB
‘억울함 호소’ 이종수, ‘사기혐의’ 피소 후 해명 “변제 중이고, 돈 벌어 갚을 것” / 톱스타뉴스 포토DB

특히 "진심 죽고 싶다. 아마 죽을 거 같다. 기사들 보고 있음(있으면)"라는 말로 글을 끝맺어 보는 이를 우려하게 했다. 

소속사는 "이메일 이외에 전화 연락은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락이 닿는대로 관련 내용은 추후 다시 알려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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