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홈런포 가동…팀 승리 이끈 당당한 코리안 메이저리거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추신수가 두 게임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경기 초반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드러났다.

상대투수 크리스 해처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낸 것.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줬다.

5타수 1안타, 그를 1홈런으로 기록한 추신수는 앞선 경기에 이어 두 게임 연속으로 홈런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경기는 추신수의 쐐기포에 힘입어 텍사스가 6-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