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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공연 끝난 후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난다”…현송월과 비하인드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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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탁현민이 공연이 끝난후 감동과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5일 탁현민(45)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연이 끝난 후 소감과 더불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그는 먼저 함께 공연을 마친 가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후 “모두가 함께 만든 그 봄 안에서 나는 자꾸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 이게 뭐라고, 이 봄이 뭐라고”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현단장님 안 틀기로 하고 봄봄봄 BG 써서 미안해요”라며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풀기도 했다.

탁현민 페이스북
탁현민 페이스북

이하 탁현민 페이스북 글 전문.

멋진 편곡, 결국 잘 해낼거면서 걱정, 걱정이던 윤상 음악감독 고맙습니다.
심한 감기에도 언제나 가장 먼저 가장 오래 그리고 끝까지 공연을 챙기신 조용필 선생님, 모든 출연자의 연주를 기꺼이 맡아준,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기에 감사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던 위탄 선생님들과 코러스 분들.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일러주며 무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진희 선생님, 북측과의 듀엣 그리고 자신의 무대에 온몸을 던져 결국 탈진직전까지 갔던 이선희 선배님, 공연을 위해 오케스트라 편곡 까지 하는 수고를 마다 않은...결국 무대에서 내려와 눈물을 흘린 YB, ‘잊지말아요’를 부르면서 모두를 울컥하게 했던, 아이까지 맡기고 이 여정에 함께 해준 백지영씨, 모두의 마음을 잔잔히 위로해준 김광민 선생님. 갑자기 주문한 허밍과 가장 부담스러운 첫무대를 너무나 멋지게 만들어 준 정인씨 멋진 협연무대를 만들어 주어 너무나 고마웠던 알리씨. 사흘내내 아파서 모두가 걱정했던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말 잘 해내준 서현씨. 
자기들 잘못한 것도 아닌데 출발전 부터 마음고생에 짠했던 한 순간도 얼지않고 모두를 즐겁고 기쁘게 해준 레드벨벳 친구들 잘했어! 
짜증섞인 요구들을 모두 받아주며 결국 봄이온다의 오프닝을 만들어준 석예빈씨와 춤꾼들.
그리고 결국 우리모두를 울린 산에 형.

공연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바뀔 수 있을거라는. 그 믿음을 확인시켜 준 남측 70여명의 스텝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일정에 짜증대신 연출팀처럼 함께 움직여준 상용이형과 매니저들 
그리고 현송월단장, 안감독님. 
모두가 함께만든 그 봄안에서 나는 자꾸 주책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이게 뭐라고..... 이 봄이 뭐라고....

... 현단장님 안틀기로 하고 봄봄봄 BG써서 미안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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