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본격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중이 속도 조절에 나섰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보복 관세로 맞선 중국은 4일(한국시간)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문제가 테이블 위에 올라온 만큼 이제는 협상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만 해도 “무역전쟁은 좋은 것이다”라고 발언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국과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다. 그 전쟁은 미국을 대표했던, 바보 같고 무능력한 사람들이 아주 오래 전 패배했다”고 적었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상품 1천3백여 개 품목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국자들은 시장의 동요 움직임에 대해서도 진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샌더스 대변인은 “단기적으로는 고통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고, 커들로 위원장도 “과잉반응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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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5 10: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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