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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박원순-박영선-우상호 등과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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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현재 박원순, 박영선, 우상호 등이다.

안철수 위원장과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서는 지난 3월 7일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한 바 있다.

당시 조사에서 박원순 vs 황교안 vs 안철수 3자구도 질문에서는 박원순 53.9%, 황교안 15%, 안철수 18.6%로 박원순 시장의 압승으로 조사됐다.

우상호 vs 황교안 vs 안철수 3자구도 질문에서도 우상호 35%, 황교안 19.1%, 안철수 24.8%로 나타났다.

박영선 vs 황교안 vs 안철수 3자구도 질문에서도 박영선 41.7%, 황교안 18.9%, 안철수 21.5%로 나타났다.

박원순 vs 안철수 양자구도에서는 박원순 58.4%, 안철수 30.5%로 나타났다.

우상호 vs 안철수 양자구도에서는 우상호 40.3%, 안철수 38.8%로 근소한 차이로 나타났다.

박영선 vs 안철수 양자구도에서는 박영선 45.7%, 안철수 35.9%로 나타났다.

안철수 위원장은 박원순 시장과 관련해 "(7년 전) 그때는 잘 하실 거라고 믿었다. 지금껏 서울이 7년 간 제대로 변화해야 되는 시기들을 많이 놓쳤다. 그 부분들을 제가 다시 제대로 발전시키고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로 나섰다"라며 박원순 시장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과의 후보 단일화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야권 연대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없다. 바른미래당은 기득권 양당과 싸워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태어난 정당이다. 기득권 양당은 우리가 경쟁하고 싸우고 이겨야 될 대상이다"라며 야권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서울시장 출마설 관련해서는 "지금 서울에 살지 않는 분이 갑자기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시는 건 서울시민에 대한 아주 큰 실례다. (김 전 지사는) 서울과 어떤 연고도 없다. 서울 시민들의 매일매일의 생활에 대한 이해나 서울시가 갖고 있는 구체적 문제에 대한 고민들이 있는 분이 나서야 되는 게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안철수 후보는 "역대 선거를 보면 20% 정도는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부동층이다. 이들을 어떻게 끌어모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20%의 부동층도 서울 시민이다. 과연 우리 서울 시민의 삶을 누가 제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가 정파를 넘는 판단 기준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어떨까? 서울시민에게 인물과 관계없이 정당만을 기준으로 투표를 할 경우 어느 당의 후보를 지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48.3%, 자유한국당 13.8%, 바른미래당 7.1%, 정의당 2.9%,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나타났었다.

서울시민의 지지정당 / 입소스
서울시민의 지지정당 / 입소스

강남권 :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강북권 :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서남권 :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서북권 :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입소스 여론조사는 지난 3월 7일 1일간 조사됐으며, 조사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였고, 표본수는 858명이었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면접 100%로 진행됐고, 총 14925통의 연락에 14.3%가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3%p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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