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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맨 이글아이’ 이종수, 사기 혐의로 과거 활동 재조명…‘당연하지에서 재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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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과거 ‘이글아이’로 활동했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수는 과거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X맨 일요일이 좋다’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당시 그는 ‘X맨’의 인기 코너 당연하지 게임에서 출연자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빛과 느끼하고 부담스러운 멘트로 ‘이글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런닝맨’ 이종수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런닝맨’ 이종수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 했다.

지난 2015년에는 ‘런닝맨’ 크리스마스 특집 X맨 편에 과거 활약했던 스타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28일 오전 이종수는 지인 A씨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종수는 A씨의 소개로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원을 입금 받았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휴대폰 전원을 끄고 종적을 감춘 것.

확인 결과 이종수는 이미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 된 상태였다.

같은 수법으로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2007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이종수.

그의 사기 혐의가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도대체 뭘 하고 지냈길래 저 돈을 못 갚은 거야?”, “몇 번씩이나 그랬다니 저 정도면 습관이지”, “안타깝다 진짜 이글아이 재밌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3일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는 국엔터테인먼트의 대표와 2005년부터 함께 일을 해왔으며 국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전속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그간의 인간적 의리와 신뢰로 현재까지 연예 활동을 해왔습니다”라며 “현재 당사의 담당 직원들은 수시로 이종수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본인과의 연락이 닿는 대로 정확한 입장을 밝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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