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지인에 메일 "걱정하지 말아라"

(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이지아(33, 본명 김지아)와의 결혼 및 이혼 사실이 공개된 뒤 두문불출하던 가수 서태지(39, 본명 정현철)가 지인과의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한 사실이 확인됐다.

서태지를 데뷔 때부터 지켜 봐 온 한 측근은 22일 "내가 걱정이 돼 어제 이메일로 안부를 물었더니 서태지가 답장을 보내왔다"며 "괜찮으니 걱정말라. 별 일 아니다"라며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언제 돌아오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리지 않았다. 서태지가 돌아오면 본인의 입장을 정리하지 않겠나"며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아는 21일 심야에 소속사를 통해 지난 1993년 미국에서 서태지를 처음 만나 1997년 결혼했으나 2000년 서태지의 한국 컴백 뒤 홀로 지내다 2006년 이혼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이 이혼신청이 2009년 효력이 발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