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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흥국, 소환 조사에서 여전히 무고 주장할까? “오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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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김흥국이 26일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한 가운데 5일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지난주 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는 5일 오후 7시께 김흥국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흥국은 지난 20일에도 A씨 대상으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기 한 바 있다.

김흥국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흥국 / 톱스타뉴스 HD 포토뱅크

김흥국은 “연예계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위치를 한순간에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간의 오해에서 오는 고통은 더욱 힘들다. 팬들에게도 너무 죄송하다”면서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서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MBN ‘뉴스8’에는 미투운동으로 김흥국의 성폭행을 고발한 A씨가 출연해 지난 2016년 성폭행 당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흥국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법적 대응을 위한 상황 정리 중이다”라며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경하게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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