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흥국이 5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지난주 고소인 A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는 5일 오후 7시께 김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해당 사건을 서울 광진경찰서로 넘겨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A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년 전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지인 소개로 김씨를 알게 됐고 2016년 11월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보도 직후 김씨 측은 “성폭행은 물론 성추행도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A씨를 상대로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3 18: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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