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부산서 일본뇌염 모기가 첫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3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니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르는 위험성을 동반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 확인시점이 지난 3년새 빨라지고 있다고 추정. 봄철 기온 상승이 모기의 조기 활동 원인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는 10월 하순까지 활동이 활발하므로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개인 위생 및 모기 방제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4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일본뇌염 환자 발생이 많으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부산서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지만 서울도 안심할 수 없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3 16:1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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