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호야(HOYA), 현 소속사 선택 이유? “사람이 제일 중요…편견 없이 바라봐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호야(HOYA)가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호야 첫 번째 미니앨범 ‘샤워(Sh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호야는 지난해 6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9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호야(HOYA)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호야(HOYA)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에는 지창욱, 현우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가수 겸 배우로는 호야가 처음이다.

현재 소속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호야는 “3개월 정도 회사 없이 혼자 택시 타고 다니면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금 회사 대표님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아직까지도 철이 없거나 순수한 걸 수도 있다. 일을 잘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좋은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표님을 처음 만나 뵀을 때 누가 봐도 정말 동네 아저씨 같았다. 심지어 드라마 촬영 현장에 대표님이 오시면 ‘여기 왜 오셨냐’고 쫓겨날 정도로 회사 대표처럼 안 보이고 정말 친근한 이미지다”라고 소속사 대표를 설명했다.

호야는 소속사 대표에 대해 “첫인상부터 좋았다.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는데 저를 편견 없이 바라봐주셨다”며 “아이돌, 어린 나이 등 여러 가지 편견이 많다. 저는 편견 속에 사는 사람인데 저를 편견 없이 순수하게 바라보면서 해주시는 얘기들이 정말 좋았다”고 고백했다.

드라마, 뮤지컬,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호야는 “‘많은 활동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하면 보통은 ‘그래. 너 열심히 해야 돼’라고 하는데 대표님은 ‘너 쉬어야 돼. 연습 좀 하지 마’라고 하신다”며 “일적인 부분보다 인간적인 부분이 더 크게 다가와서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고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로부터 어떤 지원을 받냐는 물음에 호야는 “회사 지원이 굉장히 많아서 직원분들한테 죄송하다. 저라는 사람이 한 명 들어옴으로서 모든 직원분들의 업무량이 세 배 늘었다”며 “갑자기 안 하던 일을 하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공부하고 여기저기 발로 뛰어다니면서 열심히 해주셔서 이 자리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를 전했다.

호야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MBC ‘투깝스’에 독고성혁역으로 출연한 뒤 뮤지컬 ‘모래시계’에 재희 역으로 출연해 공연을 마쳤다.

호야(HOYA)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호야(HOYA)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인 호야의 첫 번째 미니앨범 ‘Shower’는 지금까지의 화려하고 꾸며진 모습에서 샤워를 통해 나타나는 본 모습의 감성을 녹여낸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는 기본적이지만 강렬한 힙합 비트와 톡톡 튀는 포인트 사운드 위에 여유롭게 리듬을 타는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본래의 나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가사에 솔직하게 반영돼 호야가 앨범에 담고자 했던 생각이 잘 드러나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인트로곡 ‘Shower (Intro)’는 앨범의 처음,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트랙으로 몽환적인 사운드에 타악기로 이뤄진 리듬이 샤워실에 있는 듯한 공간감을 더한다.

선공개곡이자 2번 트랙 ‘엔젤(Angel)’은 R&B와 슬로우 잼 요소를 바탕으로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더해 특유의 그루브를 살린 곡으로, 꿈에 그리던 사람을 천사로 표현해 그와 사랑에 빠지는 상상을 신비롭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통해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다.

4번 트랙 ‘점’은 직관적인 피아노 선율의 진행과 다채로움을 주는 패드, 신스 악기들의 전개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벌스와 코러스의 대조를 이뤄내는 후렴구에 장식된 악기 섹션들이 인상적인 곡이다. 믿고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대한 화답이자 ‘이 노래를 빌려 내 마음을 전해’라는 가사처럼 진솔한 가창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5번 트랙 ‘한숨’은 이별의 슬픈 감정을 호야의 목소리로 이야기한 R&B 장르로 가장 보편적인 주제인 이별의 감정선을 피아노 선율만으로 이끌어가는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별한 사람의 슬픔과 쓸쓸함을 넘어서 떠나간 사랑에 대한 진심까지 표현하는 보컬이 돋보인다.

마지막 트랙 ‘춤 (Outro)’은 올드 스쿨 감성을 살려 아날로그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리듬 섹션에 힘을 준 곡으로 호야가 처음 음악을 만나는 계기가 됐던 춤에 대한 감상이 담겼다.

현재 호야(HOYA)는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샤워(Shower)’ 타이틀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