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지난해 주요 대기업의 총수와 전문경영인 가운데 각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66)이 지난해 반도체 부문 총 244억 원의 보수를 받아 3년 연속으로 샐러리맨 연봉킹이 됐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권 회장의 급여는 18억4000만 원으로 전년(19억4400만 원)보다 다소 줄었다.
상여가 전년 46억 원대에서 77억1900만 원으로 올랐다.
일회성 특별상여를 포함한 ‘기타 근로소득 명목’으로 받은 금액은 무려 148억2100만 원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반도체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데에 따른 일회성 특별 상여금이 포함된 액수”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직무 수행에 대한 보수 8억 7천100만 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3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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