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뉴스쇼’ 장자연 사건, 방용훈 외 33명 100여차례 성접대‥재수사 가능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고(故) 장자연씨 사망 사건 등 5건이 검찰 재수사 대상 목록에 올랐다.

3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김현정pd는 개별 조사사건 5건과 포괄적 조사사건 1개 유형을 2차 재조사 사전대상 사건으로 선정된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 과거사 위원회(위원장 김갑배)는 재조사 권고에 오른 개별 조사사건은 ▲춘천 강간 상해 사건 ▲낙동강변 2인조 살인사건 ▲KBS 정연주 배임 사건 ▲장자연 리스트 사건 ▲용산지역 철거 사건 등 5건이라 밝힌 바 있다. 포괄적 조사사건으로는 '피의사실 공표죄로 수사된 사건'이 선정됐다.

그 중 2009년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을 언급, 유서에는 유력 인사들 33명한테 100여차례 성접대를 강요도 모자라, 구타를 당했다고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문건 리스트에는 재벌 그룹의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의 31명 정도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력 인사들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며, 실제 기소는 소속사대표와 매니저뿐, 그것 역시도 폭력으로 구속됐었다. 특히 최근 KBS가 故 장자연 씨의 성접대와 관련해 술자리를 주재한 인물이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이라고 보도하며 故 장자연 사건에 방용훈 사장이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재조사 핵심의혹은 뭐가 될지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김성환 기자는 “확정은 아직 아니지만, 재조사할지 사전조사 대상이 되는 것”이라면서 “이미 수사 끝난 사건이지만, 사회적 의혹이 계속되는 문제들이라 신중할 것이다, 어렵긴해도 완전히 어려운건 아니다”며 수사 가능성을 내다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