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모바일 게임 ‘음양사’의 레이드 신호가 북한에서 잡혀 유저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카카오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음양사 for kakao’에서는 이용자의 위치에 맞춰 생성되는 레이드 몹이 북한 평양 지점에서 생성돼 화제를 모았다.
한 트위터리안은 인게임 화면을 캡처해서 “레드벨벳.. 음양사하니...? 북한에서... 판관이 떴어...”라는 글과 함께 게재, 이는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트위터리안이 올린 캡처 화면을 보면, 게임 시스템상 소환한 유저의 위치에 맞춰서 몹이 지도 속에 표시 되는 이유로 대부분의 몹들이 지도 속 남한에 몰려있는데 반해 단 하나만이 평양에 덩그러니 소환된 상태다.
‘음양사’는 NetEase Games에서 개발한 중국산 모바일 게임으로 2016년 9월 2일 정식 출시 되어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음양사 for kakao’로 서비스 중이다.
국내 출시 당시 아이유(IU)가 홍보 모델이 되어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국내 출시 전인 2017년 2월 22일 기준으로도 전 서버 통합 다운로드 수가 2억 명을 달성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조이를 제외한 레드벨벳(Red Velvet)은 지난 1일 저녁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참석해 ‘빨간 맛’과 ‘배드 보이’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