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에쓰오일이 충남 아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다.
에쓰오일이 2일 충남 아산의 한 국도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충남 아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3명 유족에게 각각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동물 구조 요청을 받고 구조활동을 준비하던 중 소방차 25톤 덤프트럭이 추덜해 세 명의 소방관이 순직했다.
사고로 순직한 김신형 소방교와 다음달 16일 임용을 앞두고 현장 실습 중인 문세미, 김은영 교육생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여건에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김신형 소방교를 비롯해 문세미, 김은영 교육생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3년간 52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2 10:4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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