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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주진우 기자, “삼성 이건희 과징금 기사 막은 언론사 있었다” #장충기 #문자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04.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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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오늘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 한국 언론에 대한 이미지는 한층 더 나빠지게 됐다.
 
1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주진우 기자와 취재진은 삼성의 언론 관리 기법을 조명했다.
 
특히 삼성 이건희 회장 과징금을 막은 언론사가 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익명으로 출연한 한 언론사 기자는 데스크에서 이건희 회장 비판 기사를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삼성이 광고로 언론사들을 관리 중이라는 것이 해당 보도의 핵심.
 
이에 삼성은 절대 그런 일 없다는 입장을 ‘스트레이트’ 측에 보냈다.
 
원승연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담당 부원장은 지난달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1993년 8월12일 금융실명제 시행일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중 27개 계좌에 총 61억8000만원의 자산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19일 이건희 차명계좌에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지난 2일까지 2주간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4개 증권사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왔다.
 
이들 증권사는 이건희 차명계좌 중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1993년 8월12일 이전에 27개 계좌가 개설된 곳이다.
 
법제처는 최근 유권해석을 통해 이들 계좌가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검사 결과 증권사별 자산총액은 신한금융투자 26억4000만원(13개 계좌), 한국투자증권 22억원(7개 계좌), 미래에셋증권 7억원(3개 계좌), 삼성증권 6억4000만원(4개 계좌)이었다.
 
원 부원장은 “4개 증권사 모두 1993년 8월12일 기준의 자산총액 자료를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로 보관하고 있었다”며 “다만 삼성증권의 경우 거래내역 자료의 일부가 존재하지 않아 세부내역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스트레이트’는 언론사 유력인사들이 삼성 미전실 장충기 사장에게 전한 문자들을 공개했다.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XX경제 등의 이름을 가진 언론사들은 ‘장충기 문자’에서 ‘충성’이라는 말을 너무나 쉽게 했다.
 

독자들 이상으로 삼성과 장충기 사장이 더 충성할만한 대상이었던가.
 
MBC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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