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평양공연 ‘봄이 온다’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레드벨벳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3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팀은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김포공항을 출발, 서해직항로 군사분계선 상공을 통과한 후 1시간여 만에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남측예술단은 음악감독을 맡은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을 비롯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김광민, 강산에, 서현, 정인, 알리 등 총 11팀이다.
레드벨벳은 MBC ‘위대한 유혹자’ 촬영 조율이 무산됨에 따라 조이를 제외한 아이린, 웬디, 슬기, 예리만 참석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조용필은 “여기서 노래하듯 북측에 가서도 편안하게 공연하겠다”고 전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저희가 막내니까 밝은 에너지를 북측까지 꼭 전달해드리고 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측예술단의 공연은 당초 1일 오후 5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요구로 7시로 연기됐다. 남측은 이를 수용, 최종 6시로 시작 시간을 합의했다.
‘봄이 온다’ 공연 중계는 오는 5일 오후 7시 55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1 19: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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