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는 홍 중위와 이 중사

(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염순덕 상사 피살 사건에 대해 깊숙히 들어가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염순덕 상사의 피살 사건 제2부가 방송됐다.

지난 2001년 12월 수고기계화보병사단에 근속 중이던 염순덕 상사가 경기도 가평군 현리 일대 마을에서 회식 후 귀가하던 중에 피살당했다.

당시 회식 다리에는 홍 중위와 포병여단 군 동료는 물론 국군기무사령부 부사관들이 참석했다. 평소 술을 잘 하지 못 했던 염순덕 상사는 이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고 귀가하는 도중 몽둥이에 맞아 숨을 거뒀다. 사인은 외상성 두부 및 안면부 손상.

끔찍했던 사건이 그냥 괴한의 잘못을 넘어갈 수 있었지만, 꺼림직한 정황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홍 준위와 이 중사가 지목.

하지만 군 측은 여전히 염순덕 상사의 피살 사건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취재를 시도했으나 정황만 발견될 뿐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없었다.

한편 이 중사는 지난 2월 정복을 갖춰 입은 상태로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