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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사망 사고’ 테슬라, 설상가상으로 파산설까지…창사 이래 ‘최대 위기’

  • 김노을 기자
  • 승인 2018.03.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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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운전자 사망 사고를 일으킨 테슬라 신형SUV 모델X 차량에서 사고 직전 자율주행 모드가 작동된 사실이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NYT에 따르면 테슬라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운전자는 도로 분리대와 충돌하기 전 150M 떨어진 상태에서 약 5초간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자율주행 모드 작동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로 분리대를 감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 뉴시스 제공
일론 머스크 / 뉴시스 제공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지난 28일 테슬라의 주가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7.67% 급락한 257달러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파산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최근 테슬라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생산 차질, 현금 고갈로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는 가운데 자율주행 기능이 타재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의 교통사고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시장은 분석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자동화를 향한 과도한 집착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증권사 번스타인의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막스 워버튼을 인용해 “창업자 머스크가 자동화에 과도한 관심을 기울이다 비용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차도 제때 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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