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병규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이목이 모였다.
그는 1983년 생으로 대구 출신이다. 2006년부터 2008시즌까지 등번호를 0번으로 달고 있었지만 2009년부터는 24번으로 변경했다.
그는 먼저 입단한 1974년생 ‘라뱅’ 이병규와 동명이인이다. ‘라뱅’ 이병규보다 키가 더 작다는 점에서 ‘작뱅(작은 병규)’, ‘뢰뱅(벼락같은 스윙, 혹은 뒤에 나오는 뇌뱅의 변화)’ 등으로 불린다. 2014년에는 맹활약을 하면서 9번 이병규와 7번 이병규로 구분했다.
타격 성향은 동명이인의 라뱅과 정반대로 상당히 신중하다. 대표적인 배드볼 히터인 이병규과 달리, 일단 쳐서 나가려는 성향의 타자들이 많은 LG에서 눈야구를 하는 몇 안 되는 선수이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전준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지난 30일 홈런을 친 이병규를 선발 좌익수로 고려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에 31일 사직 NC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으로 이병규가 출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31 19: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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