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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불후의 명곡2, 너무 지나친 활동 모습이 안타까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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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서동주 기자) 연일 이어지고 있는 MBC의 '나는가수다' 의 대히트가 만만치가 않다. 기존의 침체된 일의자리 숫자 시청률을 연신 기록한 우리들의 일밤의 고전을 깨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 KBS와 SBS예능에 밀려 입지가 좁아지던 MBC 예능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희PD의 신선하고도 참신한 기획력이 정확하게 먹혀든 결과였다. 물론 나가수 재도전 논란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한달간 방영되지 않고 PD직을 신정수 PD에게 넘어가긴 했지만, 원래의 뼈대를 만들어 놓았으니 김영희 PD의 공이 크다고 볼수있다.

이 ' 나는 가수다' 는 아이돌이 득세하고있는 현 가요계에서 실력있고 네임드있는 가수들의 경연을 통해 더욱 대중들에게 음악으로써의 감동과 재미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여서 대중들에게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고 볼수있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의 단순하고도 감동없는 댄스곡에 신물이난 대중들은 가창력있는 가수들의 음악을 원하고있었던 실정이였고, 나가수는 이러한 대중들의 갈망을 채워줄수있는 좋은 대항마로써 자리매김해큰 인기를 끌
고 있다고 볼수있다.


이러한 나가수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가창력' 을 이용한 예능프로그램이 생긴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KBS에서 회심의 카드로 꺼내든 '불후의 명곡 2' ,이 불후의 명곡 2는 KBS예능의 토요일 예능 개편에서 신설되는 '자유선언 토요일'의 부수 코너로 예상되고있다. 

 방송시간대로 예상이 되는건 스타골든벨의 뒤를 이었던 학교 포멧의 아이돌 스쿨 버라이어티 '백점만점' 과 군 버라이어티 예능 '명받았습니다' 가 방송되고있는 시간대로 점쳐지고있다.이 두 프로그램은 시청률 황금시간대인 토요일 저녁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으로 시청률을 확보하고있는 MBC무한도전과 SBS의 스타킹에 밀려 애국가 시청률까지 낸 최악의 예능으로 평가받고있고 박명수의 책임론까지 일었기도 하다.

이러한 KBS의 토요예능의 최악의 부진을 탈출 기회가 될수있는 불후의 명곡2는 아이돌 가수들이 레전드급 네임드 선배 가수를 초청해 앞에서 미션곡을 부르고, 선배가수가 심사와 조언을 해주고 노래를 잘부른 아이돌 가수들의 1위를 뽑는식의 프로그램이다. 물론 1위를 뽑으니 서바이벌제는 도입되지 않는데 서바이벌로 하여금 발생할수있는 논란에 대한 의식으로도 보이기도 하고 나가수를 완전히 따라해서 '아이돌판 나가수 아류작' 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싶지 않아보이는 생각이 엿보인다.

여튼 이러한 '불후의 명곡 2' 에 대해서는 꽤나 긍정적인 평가를 해볼만하다. 이름있는 연륜이 묻어나고 실력있는 선배가수들이 어린 아이돌 후배가수들의 가창력을 시험하고 조언을 해준다는 포멧은 선후배 가수들이 모두 윈윈할수있는 긍정적인 포멧이다. 선배가수들은 선배가수대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수있고, 후배가수 아이돌들은 자신들에게 약점으로 꼽히는 가창력을 시청자들에게 입증할수있는 계기가 될수있으니 말이다. 


물론 어느정도 전체적인 면에서는 나가수가 흥행하자 이를 차용하여 그대로 이용하는 모습으로도 보이긴 하지만 모방은 창조의 시작이라는 말도 잇듯이 괜찮은 예능아이템을 차용해 더욱 좋은 예능 프로그램 컨텐츠를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공급할수 있다면 그것으로 된것이다.

이러한 아이돌과 선배가수들이 윈윈할수 있는 프로그램의 첫 출현진을 살펴보면 아이돌가수로는 2AM 창민, 슈주 예성, 씨스타 효린, 비스트 양요섭, 미쓰에이 민, 아이유 6명이고 선배가수로 출현할 가수는 대중가요의 산증인 ' 심수봉 ' 으로 뽑히고 있어서 정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역시나 그렇듯 새로 신설된 프로그램에도 어김없이 '아이유' 는 포함이 되어있는 모습을 본다면 참으로 짠하다. 물론 아이유의 가창력이 뛰어나니 아이돌과 가창력을 소재로한 예능출연은 당연해보일수도 있겠으나 현재 아이유의 예능출연이 너무나 잦아 너무 혹사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아이유는 이렇게 많이 출연하는 예능 뿐만아니라 기타 행사와 음원관련 작업, 라디오, CF촬영 등을 소화해내고 있는 실정, 정말 소속사가 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대세' 아이유를 너무 굴리는게 아닌지 싶다.

이제 겨우 19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녀에게 숨통은 트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얻은 연예인을 소속사에선 최대한 많이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해야겠으나 이건 좀 심하다 할정도니 화가 날 노릇이다. 어느정도 휴식기간도 갖게 하고 지나치게 활동시키는걸 자제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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