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지혜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강남의 한 도서관에서 새 MC를 맡은 김구라, 이시영, 설민석이 만나기로 했다.
30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김구라와 설민석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프로그램을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첫 번째로 도착한 멤버는 김구라였다. 김구라는 “미용실에서 머리 좀 깎으려고 했는데 안 된대요”라며 “온 김에 깎으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면서 자리에 앉았다. 김구라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다음 멤버가 오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두 번째로 도착한 멤버는 인기 역사강사 설민석이었다.
설민석은 김구라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명함부터 건넸다. 설민석은 당황해하는 김구라에게 “습관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와 설민석은 서로가 동갑이라는 사실을 알고 생일을 맞춰 보았다. 생일까지 맞춰본 김구라는 자신이 하루 늦게 태어났다는 것을 듣고 “그거 쉽지 않은데”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설민석은 “제가 하루 형이네요”라며 재치있게 받았다.
설민석은 김구라에게 “제가 굉장히 좋아해요”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김구라가 예전에 했던 말인 “넘버 원보다는 온리 원이 되겠다”는 말에 감명 받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설민석의 칭찬과 찬사에 김구라는 “7, 8년 전에 했던 말인데”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