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 하고 있다.
롯데는 29일 두산 베어스에게 승리를 내주며 개막 5연패 늪에 빠졌다. 2018 프로야구 시즌 단독 최하위다.
5경기 동안 팀 타율 .179에 불과하며 좀처럼 공격 면에서도 분위기가 끌어올라오지 않고 있는게 사실. 롯데 연패의 가장 큰 이유는 중심타자 이대호의 장타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개막 후 이대호는 홈런 없이 안타 5개에 타점 1개, 타율 .238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9일 그의 안타는 단 하나에 그치며 공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 했다.
더 이상의 연패는 안 된다. 개막 후 내리 5연패를 하고 있는 팀은 롯데 한 팀 뿐이다. 물론 아직 경기수가 많이 남았지만 지금 연패의 흐름을 끊지 못 한다면 2018 프로야구 시즌 상반기, 좋은 흐름을 연결 짓기 힘들 것. 이에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이 주목되는 바 이다.
흐름의 변화를 주기 위해 조원우 감독은 선수 교체 카드를 들었다. 채태인을 빼고 김문호를 지명타자로 선택한 것. 그러면서 이대호가 1루수 수비를 보게 된다.
홈 개막전 출격할 롯데 펠렉스 듀브론트는 앞서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4이닝 5피안타 2삼진 6볼넷 5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과연 NC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롯데 팬들의 걱정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날 NC의 선발로는 왕웨이중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