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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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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대형 옥외 광고를 시작으로 제 64회 칸 국제 영화제 마켓 활동 시동 건다!

올 여름 개봉을 앞둔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 제공: 명필름,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감독: 오성윤 | 목소리 출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이 국내 개봉에 앞서 제 64회 칸 국제 영화제를 맞아 적극적인 해외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대형 옥외 광고 및 마켓 스크리닝 열어

우선 영화제 기간 동안 메인 거리 ‘크루아제(La Croisette)’에 위치한 마제스틱 호텔(Hôtel Majestic Barrière Cannes)에 대형 옥외 배너 광고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해외 세일즈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마제스틱 호텔은 영화제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뤼미에르 극장 건너편에 위치한 곳으로 메인 인터뷰와 기자회견 및 주요 게스트들이 묵는 호텔이자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뜨거운 현장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이곳에 대형 배너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어서 단연 주목된다.

또한 5월 13일과 15일에는 전세계 영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켓 스크리닝을 열어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게 되며, 칸 국제 영화제의 대표적인 데일리 매거진인 ‘칸 마켓 뉴스’에 표지 광고도 낼 계획에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대형 옥외광고 및 잡지 광고 집행과 마켓 스크리닝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 대한민국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새삼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중국 1,000여 개 관 동시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로 올 여름 국내 관객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진 = 명필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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