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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문부과학성, 고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 표시…한국측 일본에 즉각 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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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한국 정부가 일본을 강력 규탄했다. 

30일(오늘) 임창빈 교육부 대변인은 “일본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고시했다”라고 말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 측은 고등학교 과목에서 “다케시마가 일본 고유의 영토다”라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은 오늘 관보에 실리며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일본은 초중고 정규 교육 전 과정에서 독도 영유권 왜곡 교욱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일본 정부 측은 지난 2008년부터 계속해서 독도 소유권 주장을 강화해왔다. 

MBC 뉴스 캡처

일본의 영토 왜곡 교육은 2012년 아베 신조 정권 출범 후 지속돼 온 우경화 교육의 핵심이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안은 2022년부터 모든 일본 고등학교에 적용된다. 

이 같은 ‘영토 도발’은 주변국과의 외교적 긴장감을 높일 수 있으며 일본의 정치적 고립을 심화시키는 자충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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