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금호타이어의 ‘운명의 날’이 찾아왔다.
30일(오늘)은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자율협약 데드라인으로 설정한 날짜로 노사가 ‘해외 매각 동의’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 약정서 체결’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약 노사가 합의하지 못한다면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행 수순을 밟게 된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의 판단하에 청산 작업에 돌입될 가능성이 크다.
금호타이어 노조 측은 해외 매각 반대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을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 더블스타가 기술만 빼갈 것을 우려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노조는 3차 총파업과 함께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이와 반대로 금호타이어 일반직의 경우 회사를 살려야 한다며 해외 매각에 동의하라고 노조에 요구한 상태다.
협력업체들 역시 법정관리를 피해야 한다며 해외 매각에 찬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30 10: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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