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내레이션을 해서는 안 될 이유가 있을까.
최근 제주도청에 따르면 이효리가 제주 4.3 사건 희생자를 기리는 추념식 행사에 참석해 내레이션을 한다.
이에 27일 이효리 공식 팬카페에는 희생자 유족이라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이 “4.3 추념식 내레이션 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고 어쩔수 없는 연예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4.3 사건은 제주 도민의 아픔으로 감히 입에 담기도 힘든 사건이라고. 특히나 해당 자리는 유족들이 경건히 치르기를 원하는 자리인데 방송에서 비쳤던 이효리의 모습과 일치하지 않다는게 해당 유족의 주장이다.
제주 4.3 사건은 해방 이후에 제주도를 통치하던 군정의 부정부패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소요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군경찰과 시민들간에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
이 제주 4.3 사건으로 희생자 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최대 제주도민 8분의 1이 죽거나 행방불명된 것으로 추청됐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결혼 후 제주에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30 09: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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