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케이프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해 5년만기 전환사채 1000억원에 대한 발행 및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 발행은 투자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석할 여지가 많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에 대한 반증으로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에 성공하는 한편 해당 사채가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확충 효과로 인해 부채비율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우건설 주식 및 CJ대한통운 주식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건전성 개선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는 선제적 차입금 감축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9 23:5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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