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29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진 팀 킴을 의성 현지에서 직접 인터뷰하고 ‘팀 킴’이 결성된 뒷 이야기, 또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파도를 넘을 수 있었던 비밀을 샅샅이 파헤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파죽의 6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한국 사상 첫 은메달을 확보한 컬링 국가대표 여자팀은 지난 올림픽의 최고 인기스타다.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이들을 사람들은 ‘컬벤져스(컬링과 어벤져스를 합쳐 만든 팀 킴의 별칭)’라고 부른다.
두뇌, 체력,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컬링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그들은 한국 컬링계의 영웅들이다.
팀킴은 모두 경북 의성 출신이다. 이들은 2006년 5월 의성에 컬링장이 완공되고, 의성여고에 컬링 동아리가 만들어질 때부터 컬링을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운동신경조차 없는 평범한 소녀들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부임해온 김경석 선생님이 권유로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된 김은정, 김영미. 친언니가 두고 간 컬링브룸(브러쉬)을 챙겨주러 갔다가 컬링을 배우게 된 김경애와 친구 김선영.
이렇게 ‘팀 킴’은 완전체가 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