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정치인 안상수의 ‘보온상수’ 시절이 새삼 화제다.
2010년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보온병 포탄’으로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선정한 ‘2010 올해의 다물어야 할 입’으로 선정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발언을 한 인사들”이라며 명단과 선정 사유를 밝혔다.
안상수 당시 대표는 보수성향 인사로는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안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현지 방문에서 불에 탄 보온병을 포탄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된 점에서다. 이에 그는 당시 ‘보온상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안 대표 외에는 야당이나 진보적 인사들이 선정됐다. 당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천안함 사건이 북행 소행이라는 주장에 발끈하는 등 북한 옹호 일변도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송영길 당시 인천시장은 “화염에 그슬린 소주병을 보고 '진짜 폭탄주네' 발언을 했다”며 명단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9 21: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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